강원강릉시

강릉아트센터, 소규모 가족 프로그램 ‘공연장으로 고고’ 진행

강릉아트센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예정되었던 대형 기획공연을 모두 취소한 가운데, 소규모 프로그램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장으로 고고’행사를 오는 27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더 갤러리’는 프랑스의 화가 ‘앙리 마티스’의 명화를 주제로 한다. 클래식 큐레이터의 명화 해설을 들으며 그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명화에 대한 보다 쉬운 이해를 돕고, 성인들에게는 음악과 그림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앞으로 11월까지 총 6회로 개최되며, 취지에 맞게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6 ~ 8월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강릉 시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체험, 마당극,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며, 10 ~ 11월에는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공연들로 이루어진다.

또한,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한적 범위에서의 일상회복 및 유지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장으로 고고”는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한 사전 예매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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