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시

강원도민체육대회·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준비 박차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와 연이어 개최되는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전 도민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강릉 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양대체전을 함께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강릉시민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친절과 미소로 방문객들을 환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한다. 도민체전을 방문할 12,000여 명의 강원도 18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관광객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고, 장애인생활체전에 도전하는 선수 및 보호자, 관계자 등 2,000여 명에 대해 같은 눈높이에서 배려 가득한 봉사를 실시해 편안하고 안전한 대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 행사는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읍면동에 봉송구간을 지정했으며, 봉송구간마다 해당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해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개최 전일인 오는 6월 2일 태백산 천제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옥계면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21개 읍면동을 순회하고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에 안치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경포 가시연꽃 형태의 안치용 성화대 제작을 완료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권역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도민체전 개회식은 ‘무궁무진한 강릉’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화려한 멀티미디어쇼, 이찬원, 장윤정, 포레스텔라, 지올팍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196개소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관내 곳곳에 가로배너기와 현수막,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게첨하는 등 대회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여 더 많은 관람객이 양대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면서 “풍성한 행사와 따뜻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싶은 강릉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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