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 보고회’ 개최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3월 7일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28일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에 대응한 것으로 강원도의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는 도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관계 기관 및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향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추진 방향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원도의 바이오 헬스산업은 1998년 기술 집약적 친환경 산업 분야인 생물산업육성으로부터 출발해, 지난 20여 연간 강원도 전략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더믹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바이오소재, 식품, 의료기기 산업이 바이오 진단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되면서 강원도 바이오산업은 첨단화의 필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강원도는 향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을 위해, 남부내륙권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혁신 신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살아있는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다시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데이터 중심의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데이터의 확보와 활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필수적인 의료 AI 반도체 개발 등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및 이를 위한 산‧학‧연‧병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마련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제도 개선에도 힘 쓸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가 가진 데이터와 바이오 (항체, 천연물 등) 분야의 연구기반 등 기존의 강점을 십분 활용하여 기술창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투자와 수출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헬스 케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에 종사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들이 원하는 모든 가능성을 시험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증 공간이자, 데이터 은행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통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여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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