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17년 제3회 추경 예산안 4천823억원 편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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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2017년 제3회 추경 예산안 4천823억원 편성

인천 강화군은 2017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4천823억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강화군의회는 제출된 예산안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42회 강화군 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하게 된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보다 171억원(3.7%), 당초 예산보다는 무려 932억원(23%)이 증액된 4천823억원으로 강화군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민선6기 이상복 군수 출범 이후 군의 어려운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지방세 징수기반 확충 노력과 국·시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군수와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의 실정과 농어민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재정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것이 결실을 이루었다.

특히, 이상복 군수 취임 이후 총 4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8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한강물 공급 사업 확정으로 국비 4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군 재정이 좋아지고, 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각종 역점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기 위한 이번 3회 추경예산안 중점사업으로는 여차리 갯벌생태정원 조성 50억원, 알미골사거리~장승교차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0억원, 강화남부 농업용수 공급사업 11억원, 군도12호선 선형 개선공사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군은 진달래 축제 시 관광객과 주민 편의를 위한 고려산 임도구조 개량사업에 2억원, 주민숙원사항인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에는 추가로 2억원을 편성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분야별 투자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군 예산이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4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물론 이제 5천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개발, 사회복지 등 각 분야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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