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거창군

거창군, 2023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공모 선정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경남도가 지난 2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은 주민이 사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의료·보건, 복지 및 일상생활 등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 특성에 맞게 계획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보건·복지·공공의료 연계사업, 거창한 공유냉장고,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등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추진계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올해 경남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7개 시·군 중 거창군과 김해시를 우수사례 벤치마킹 대상지로 정해 먼저 10일 도 담당부서와 시범사업 수행 시·군 담당자 등 20여 명이 거창군을 방문했으며, 14일에는 김해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벤치마킹에서는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 TF팀장으로 활동한 이웃사랑 복지재단 유수상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거창형 통합돌봄사업의 주요 성과와 ‘거창형 공유냉장고’와 ‘마을활동가 양성’ 운영, TF팀 운영 노하우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각 시군의 의견을 듣고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는 “거창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시군마다 특색 있는 사업을 잘 추진해 우리 경남에 적합한 돌봄 모델 구축으로 살고 싶은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2020년~2022년까지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가조면에서 3년간 추진했으며, 2023년에는 남상면 중심으로 남하, 신원면을 포함하는 권역형 통합돌봄 마을센터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3개 권역에 권역형 마을센터를 설치해 전 군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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