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실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도, 시군 공무원 등 물품구매 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15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내 공공기관 물품구매·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우선구매 제도와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주요 품목을 사진 자료와 함께 상세히 소개했으며, 구매컨설팅 등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우선구매 교육과 함께 도청 구내식당 앞 야외광장에서는 경상남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나누미) 주관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판촉 행사도 개최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촉진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판촉 행사에는 도내 생산시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27개 생산시설이 참여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공공기관 담당자,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 떡, 국수, 장갑, 누비공예품, 특수(PP)마대, 인쇄물, 판촉물, 발광다이오드(LED) 등 문서파쇄기 등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전시 ·판매했다. 이번 판촉 활동을 통해 발생한 생산품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게 운영되던 생산시설 근로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본청과 소속기관의 구매유형별로 맞춤형 구매컨설팅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합동으로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산청세계전통의학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엑스포 행사 추진에 필요한 물품에 대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판촉행사 개막식에 참석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생산품 판매를 활성화하여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며, 참여한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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