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계양구, 하천 수질오염사고 대비 자체 방제훈련 실시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유류 유출로 인한 하천의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난 13일 귤현천에서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제훈련은 귤현천의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방제조치 등 사고 대응능력 향상하고자 귤현천 인근 당산길 교각에 탱크로리 차량이 충돌해 약 100ℓ의 유류가 귤현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이날 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사고 접수 후 유관기관 상황전파, 수질오염 확산 차단을 위한 흡착붐 설치, 흡착포와 액상 유처리제 살포 등 각종 방제장비의 정확한 사용방법을 익히고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훈련 완료 후 폐기물 처리와 하천 정화활동으로 마무리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방제훈련으로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방제조치를 전개하여 환경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수질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감시․예방 활동에 주력해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안전한 계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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