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제430주년 행주대첩제 개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올해로 제430주년을 맞는 행주대첩을 기념하는 행주대첩제를 오는 3월 14일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내 충장사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행주대첩제는 행주산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충장공 권율 도원수와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추모하는 제례의식이다. 이번 행주대첩제는 권율 도원수의 표준영정이 행주산성 충장사에 모셔지는 것을 알리는 봉안고유제와 함께 열린다.

표준영정은 위인과 우국선열의 영정이 난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영정을 말한다. 고양시는 2021년부터 표준영정 제작을 추진하여 202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의를 최종 통과하고 현재 정부표준영정 지정을 앞두고 있다.

제례는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초헌관이 되고, 아헌관은 고양문화원장이 종헌관은 충장사 제원위원회에서 하며, 충장사 제전위원회의 집전에 따라 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일유적지로 우리 민족의 호국정신이 깃든 역사적 장소이다. 행주대첩제를 기념해 많은 시민이 행주산성을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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