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에너지 위기 극복 절약 캠페인 전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광주송정KTX역에서 5개 자치구 직원과 에너지시민홍보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에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해 최근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 동참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등은 지난 10월18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에너지 사용 10%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실내난방 17도 제한, 난방기 순차 운휴(오후 4시30분~5시), 업무시간 개인난방기 사용금지, 광고·장식조명 심야시간 소등, 전력피크시간 50% 이상 소등 등이다.

광주광역시는 공공기관의 동참만으로는 에너지 위기 극복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시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권대혁 광주광역시에너지산업과장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으로 에너지 위기 극복은 물론 개인 에너지 사용비용 절감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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