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광주 남구, ‘아동 목소리 반영’ 구정참여단 꾸린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될 제1기 아동 구정참여단에 함께 할 단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의 목소리를 수렴해 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주민등록상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7세 이상 아동부터 18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기 아동 구정참여단의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다. 단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놀이와 여가, 참여 및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조로 나뉘어 활동하며,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 내 문제와 관련한 자유로운 토론 활동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메신저 역할도 담당한다.

남구는 아동 구정참여단 구성원 중 참석률이 80% 이상인 이들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우수 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방침이다. 또 봉사활동 인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도 자원봉사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하며, 신청사는 남구청 8층 아동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ms011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학교 및 기관장 추천으로 구정참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아동은 추천 공문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구는 관내 아동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알림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