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광주 남구, ‘초등 등하굣길 지킴이 사업’ 확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등하굣길 지킴이 사업을 7곳으로 확대하고, 교통안전 지킴이 인력도 증원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교육청 및 광주시청과 일선 자치구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진행된다. 교통안전 지킴이가 배치되는 학교는 백운초교와 봉주초교, 제석초교, 진제초교, 학강초교, 대촌중앙초교, 조봉초교 7곳이다. 이중 조봉초교와 대촌중앙초교는 올해부터 신규 사업지역으로 포함됐다.

초등학교 7곳에 배치하는 지킴이 인력은 지난해 18명에서 2명 증가한 20명이다. 남구는 오는 10일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모집 중에 있으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경력 및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교통안전지도사 및 아동안전지도사 등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주민은 서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특히 신규 지원자가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선발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지난 2년간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신청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초등학생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다”면서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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