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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총 356억 원 긴급 투입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애로사항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광진구가 전통시장, 맛의 거리, 점포 등 지역 상권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매출액이 절반이상 감소했고, 조사대상 지역의 유동인구도 절반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긴급 운전자금 36억 원 지원, 코로나19 대응 현장 밀착지원반 운영, 재산세 등 납부기한 연장 및 세무조사 유예 등을 추진해왔다.

구 예비비 긴급 활용 등 총 320억 원 추가 지원
광진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예비비와 중소기업육성기금, 식품진흥기금 등을 긴급 투입하여 총 320억 원의 추가 자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긴급 운전자금 36억 원까지 총 356억 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마련된 소상공인 자금은 일반금용기관보다 낮은 연 1.5%~2.82%의 금리로, 1년 거치 3년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중소기업육성기금 3억 원, 청년창업 1억 원, 영세소상공인 5천 만원까지이며, 기존 정책자금을 융자받은 피해 소상공인에게도 상환 유예 및 이자 감면 조치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상인 소액대출 지원 한도를 시장별 1~3억까지 증액하여 적기에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기업애로지원센터 개설해 소상공인 밀착지원
구는 기존 ‘코로나19 대응 현장 밀착 지원반’을 확대 개편하여 구청 지역경제과 내(KCC웰츠타워 3층)에‘기업애로지원센터’를 개설했다.

기업애로지원센터는 지역경제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금융지원팀, 물가관리팀, 물품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현황 파악, 예방물품 지원요청 사항 접수, 방역용품 매점매석 및 가격폭리 점검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애로사항을 접수받고 마을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의 협조를 통해 법률, 노무, 세무 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광진구는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광진구상공회, 성동세무서 등 관련기관 19개 단체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인·소상공인 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심리위축은 반드시 극복되어야 하며 철저한 방역을 게을리 하지 않고 이를 기초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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