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시

구미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2026년까지 4년간 280.6억(국비 120.6, 도비 48, 시비 112)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이차전지 양극 소재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건립하고, 이차전지 원소재, 전구체, 양극재 개발을 위한 50여 종 규모의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관련 기업의 각 공정별 시제품 제작 및 검증을 지원한다.

또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양극소재 물성특성 평가 표준 수립 등 앞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으로 진입하거나 업종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양극 소재 거점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최근 6년간 16개사 1조 5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적극적으로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관련 산업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소재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과 국내 소재 기술력 및 생산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국내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가 양극소재 분야의 대한민국 거점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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