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담양군

[기고] 기온 급강하 , 난방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이 잦아지면서 화목난로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4일 곡성군 죽곡면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택 내부에 설치되어 있던 난로에서 주변에 쌓여있던 목재와 화분으로 불이 옮겨붙어 주택 1동과 가재도구를 모두 태웠고 980여만 원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처럼 겨울철 난방용품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필수품이지만 안전한 사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용품을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이라고 부른다.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를 이야기하는데, 우리가 주로 많이 사용하고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용품들이다.

이러한 용품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안전인증(KC 마크)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전기 열선의 피복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특히 전기히터는 사용하기 전에 고장이 나거나 전기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전기장판의 경우는 접거나 구겨 사용하지 말고 온도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지 말아야 한다.

화목 보일러의 경우에는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고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를 규정에 따라 일정한 거리를 둬야 한다. 또한, 주변에 가연물을 두지 않아야 하며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화재는 항상 ‘설마’와 ‘무관심’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추워진 이번 겨울,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

 

 

 

 

 

담양소방서 예방홍보팀장 소방경 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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