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시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목공체험 프로그램 재개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박물관은 코로나 생활방역수칙 준수 속에 운영 횟수와 참가 인원을 부분적으로 축소해 운영하며 홈페이지 예약제를 원칙으로 한다.

5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목재체험놀이터와 목공체험 4개 프로그램, 전시연계 이벤트까지 총 6종이다.

어린이, 가족, 성인 등 일반인이 목공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1일 목공체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6주 과정 목공취미반, 나만의 우든샤프 만들기(성인), 걱정날림 목각인형 만들기(중학생 이상)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상설전시실에서는 전통공예의 품격을 보여주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전승공예품 ‘문갑과 사방탁자’, ‘양면작은문갑’, ‘단각반’, ‘낙죽십장생칠성검’ 등 12종 38점을 만날 수 있으며 수많은 나무들이 가진 저마다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해 온 조상들의 전통 목재유물 등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의 소장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응원하고 나무 향기 가득한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시설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박물관을 찾아 전시관람, 목공체험 프로그램도 즐기고 2층 달보드레 카페에서 주변 풍경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기길 권한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관람료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wood.gimha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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