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시

김해시, 쌀 적정생산 3개 지원사업 추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쌀 적정생산으로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재배면적 감축협약 3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 논활용직불제(논농지 동계, 이모작)를 하계(논 타작물)까지 확대 개편해 논으로 활용되는 농지에서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재배할 경우 ha당 50만원에서 최대 480만 원을 지급한다.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전년도 벼농사에 이용된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품목은 두류, 일반작물(옥수수, 고추, 연근 등), 하계조사료, 다년생 작물이다. 농업 주업요건과 전략작물 직불제의 조건을 충족한 경우 기본형 공익직불을 포함해 3개 지원사업을 중복 지급받을 수 있다.또 전년도 벼농사에 이용된 농지를 타 작물, 휴경으로 전환해 ‘벼재배면적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ha당 150~300포대(40kg 기준)를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전략작물직불제 3월말, 벼재배면적 감축협약 5월 말,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6월말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벼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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