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당진시

당진시, 농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장 ‘당장’ 개장한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센터에서 당진 농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장 ‘당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구입하는 기회를 통해 농가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지는 당진 동네 농부 만나는 날 ‘당장’은 올해로 6년을 맞았다.

‘당장’에서는 마트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지역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산자가 누구인지 알고 먹을 수 있어 식재료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시중 유통과정을 거친 농산물은 수확일로부터 4일에서 10일이 지나서야 구매가 가능하지만 ‘당장’에서는 당일 새벽에 수확하여 신선도 높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5월 23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시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달에 열리는 당장에는 무농약 유러피언 샐러드 채소, 표고버섯, 화훼 등 관내 22개 농가가 참여해 다채롭게 운영된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와 나눌 수 있도록 당진의 농부와 시민이 직접 만나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시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당장 농부시장에 오셔서 농산물의 다양한 가치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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