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정부 예산확보’ 위한 행정력 집중 나선다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24일 개최한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4,971억 원으로 정하고 정부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력 집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오성환 당진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전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넘어가는 이달 말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사업 신규사업 52건, 계속사업 120건 등 총 172건, 확보 목표액 4,971억 원의 국정과제 및 시 중장기 계획 등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에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1,550억 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250억 원),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사업(500억 원),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200억 원,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건설사업(18억 원) 등 대규모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 (79억 원), 농촌협약 (54억 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29억 원), 스마트시티 솔루션확산사업 (20억 원) 등 시가 발굴한 47건의 신규 자체 사업 보고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 전략을 고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시민들이 만족하실 만한 인프라 구축 등 대규모 현안 사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중앙부처, 국회 방문 등 발로 뛰는 전방위 확보 활동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