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 대중교통수단 및 일부 약국 마스크 착용 의무 ‘권고’로 전환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이달 2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인 대중교통수단 및 일부 약국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으로,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했다. 전환 후 50일 만에 대중교통수단 및 일부 약국시설에 대해서 착용 의무를 추가 해제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확진자 수 및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대폭 감소하는 등 안정적 방역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 점,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신규변이가 나타나지 않은 점, 주요국 발생 감소 추세가 지속 되는 점, 1단계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 하겠다는 인식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대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대전시는 방역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안정적 일상회복이 안착 되도록 취약계층 보호 등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율 방역수칙 준수 덕분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팬데믹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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