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대문

동대문구, 보행 취약계층 대상 안심보행로 10개소 설치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어르신·장애인·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취약계층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이면도로에 안심보행로 10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보행로는 도로 폭이 좁아 보도블럭을 설치하기 어렵지만 보행 취약 계층의 이동이 많은 이면도로에 보도블럭 모양의 디자인포장을 하여 시각적인 효과로 공간을 구분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하기 쉬워져 이면도로를 이용하는 보행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경로당과 유치원 등이 위치한 이문로9길(이문동)에 안심보행로를 시범으로 설치한 데 이어서 홍릉근린공원(홍릉초교 통학로) 외 9개소에 총 길이 730m의 안심보행로를 설치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보행로를 만들게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보행 취약계층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 편안한 보행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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