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구

동래구보건소, 인공지능(AI) 안저검사 실시

부산 동래구 보건소(소장 김종목)는 오는 4월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망막 손상에 따른 실명 조기 발견을 위한 AI(인공지능) 안저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AI 안저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 질환 진단 서비스로, 간편하고 빠르게 ‘3대 실명 질환’(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을 선별·검사할 수 있다.

최근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함께 실명을 유발하는 안과 질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성인 실명 원인의 1위이나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으로 자가 진단이 어려워 AI 안저검사의 도입이 지역주민의 실명 유발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검사는 동공을 확장시키는 산동제 없이 진행하여 검사가 쉽고 촬영부터 판독까지 1인당 소요 시간이 10분 내외로 간편하며, 안저카메라로촬영한 이미지를 AI 판독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보건소 건강매니저가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AI 안저검사는 동래구보건소 운동·영양실(보건소 3층)에서 4월부터 접수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보건소 건강 매니저(051-550-675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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