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무안군

무안군, 수산종자 방류로 어족자원 회복

무안군(군수 권한대행 서이남)은 지난 11일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현경면 홀통항을 비롯한 청계면 도대항, 해제면 도리포항 3개소에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 종자 243천 미와 점농어 종자 136천 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지역 특성에 잘 어우러지고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인 감성돔과 점농어를 방류어종으로 선정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인공어초 서식기반이 잘 조성되고 수상종자의 산란과 서식이 적합한 곳으로 방류했다.

그동안 무안군은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시행해 2022년 현재까지 감성돔, 점농어, 갑오징어 등 총 6,514만 미를 방류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5월 중에는 일로읍 우비선착장에서 내수면 우량종자인 메기 100천 미와 동자개 50천 미를 방류할 예정이다.

박홍양 해양수산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며 “어업인들도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수산업 법령과 금어기를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19년부터 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유해어종 퇴치를 위한 베스‧블루길 수매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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