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밀양시

밀양에 경남 최대규모 민물장어 양식장 들어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에 있는 대형 민물장어양식장에서 민물장어가 대량생산돼 밀양이 민물장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남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형민물장어 양식장이 지난해 10월에 준공돼 양식장에서 키운 장어 2톤이 지난 18일 첫 출하돼 전국으로 팔려 나갔다.

밀양시 단장면 태룡리에 있는 이 민물장어양식장은 직경 5.2m의 64개 수조에서 현재 40만 마리의 장어가 자라고 있다. 이 장어들은 필리핀에서 치어를 들여와 양식을 하고 있다.

연간 128만 마리(180톤)의 뱀장어가 이 양식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전국의 500여 개의 양식장 가운데 설비수준은 전국 최고이며, 규모면에서는 경남 지역에서 가장 크다.

뱀장어는 인공부화가 불가능해 필리핀 현지로부터 치어를 들여와 인공양식을 통해 성어로 기른다.

임중률(45)  양식장 대표는 “밀양시 단장면은 물이 좋고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 청정한 지역이라 양식장 입지로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또 “밀양은 대량소비처인 부산과 대구가 가까이 있고 고속도로교통망이 좋아 유통조건이 아주 좋다”고 밝혔다.

장어가 보양식으로 알려지면서 장어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민물장어 양식사업은 청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밀양이 양식장의 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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