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서울글로벌인턴십, 뮤지컬 배우 초청 청소년 직업체험 교육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064520)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공동 운영 중인 산학협력 진로체험 과정 ‘서울글로벌인턴십’ 교육이 배우 직업이라는 주제로 서울공업고(교장 양한석)에서 진행됐다.
특성화 고등학생들이 취업 및 진학에 필요한 폭넓은 경험을 쌓도록 마련된 이번 수업에는 뮤지컬 배우 정민휘(28) 씨가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 정민휘 배우는 바른전자 모델과 서울시립 목동청소년수련관 홍보대사로 활동한 연으로 특강을 맡게 됐다.
이날 IT트렌드 교육에 이어 특강자로 나선 정민휘 배우는 모델과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지원 방법 △화술과 발성법 △자기관리 노하우 등 현장지식을 강연했다.
극단 레오의 안무 감독이기도 한 정민휘 배우는 <파리넬리>, <하이스쿨 뮤지컬> 등 굵직한 작품을 소화하며 갖추게 된 철저한 자기관리법을 소개하고, 현직자로서 배우를 꿈꾸는 학생의 발성과 자세를 직접 교정해주며 호응을 얻었다.
조보근 학생(서울공업고 2학년)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기개발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어 지금부터라도 그런 습관을 들이려고 한다”면서 “책에 나오지 않는 구체적인 지원 방법과 현직 배우의 준비 과정을 듣고 나니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글로벌인턴십 아카데미에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각양각색의 취업 전형 절차나 필수역량은 혼자 익히기가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 몰입하고 공감한 것 같다”면서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지난 4년 간 이어온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을 올 해 특성화고 정규 교과과정에 개설하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의 기회 마련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생들의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인권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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