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

부산진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행정체계와 제도를 갖춘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이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0가지 구성요소 달성과 46개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와 심의를 거쳐야 한다.

부산진구는 2020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아동 친화적 법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의 참여체계 운영, 아동권리 영향평가 실시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그동안 아동을 한 명의 시민으로 존중하며 아동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그러한 노력들이 실제 아동들의 행복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꿈과 권리가 존중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람중심의 부산진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다음달 6일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하여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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