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부산 북구, 반려동물 관련 산업 확장한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고자 ‘북구 반려동물산업 지원플래닛’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과거 구포가축시장이었던 공간을 생명존중과 동행의 의미를 담아 정비한 구포시장공영주차장 내 상가를 활용하여 ‘플래닛’을 만들어 공간의 특별함을 더했다.

구포시장공영주차장 건물 1층 상가에 위치한 ‘북구 반려동물산업 지원플래닛’에는 펫 전용 수제 레스토랑과 반려동물 용품 판매 브랜드숍, 반려동물 아카데미 교실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펫 전용 수제 레스토랑은 부산 최초 반려동물 전용 다이닝 레스토랑과 브런치 카페를 연 ‘웨글’에서 운영하며 멍마카세, 댕모닝세트, 시금치베이컨 더치베이비, 멍푸치노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수제 음식을 판매한다.

브랜드숍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펫뷰티학과와 생활조형디자인과 학생들이 만든 펫의류, 에코백, 벌레퇴치 스프레이, 보습제, 이어 클리너, 놀이방석 등을 판매 및 전시한다.

구는 오는 6월 13일과 14일 반려인과 함께하는 펫쿠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행동교정, 펫티켓,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반려동물 아카데미 교실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시도인 ‘북구 반려동물산업 지원 플래닛’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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