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부산 중구 ‘관내 편의점 비상벨 (FOOT-SOS)’ 설치

부산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최근 편의점 종사자 대상 강력범죄가 다수 발생하여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편의점 55개소에 무통화 신고시스템인 FOOT-SOS를 설치할 예정이다. 편의점 강도사건 발생시 기존의 신고시스템은 유선전화기를 7초 이상 들고 있어야만 가까운 곳의 경찰관서로 연결되도록 되었다.

하지만 다급한 상황에서 수화기를 드는 일이 어렵고, 사용자간 부주의로 인해 수화기가 들려 경찰에 잘못 신고되는 경우가 많아 경찰력 낭비의 큰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었다.

하지만 FOOT-SOS 긴급시스템은 편의점에 강도가 나타났을 경우 카운터 아래에 설치되어 있는 발판을 발로 밟게 되면 경찰에 자동으로 신고되어 경찰력 낭비와 편의점 강도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성과가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비상벨(FOOT-SOS)이 추가로 필요한 관내 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관내 다액 현금취급 편의점에 설치되는 FOOT-SOS 시스템이 편의점 강도 등 범죄예방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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