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부여군

부여군, 경증치매환자 대상 ‘뇌나이 청춘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부여군(군수 박정현)치매안심센터 오는 20일부터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뇌나이 청춘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치매악화방지 및 사회교류 활동 증진을 위한 것으로 본소 2개반(월·수 , 화·목 오후반)과 임천보건지소 내 남부분소 1개반(화·금 오전반) 총3개반을 운영하며 인지활동 워크북과 신체운동, 토탈공예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연계 주1회 농장을 방문 자연을 직접 느끼며 체험하는 원예, 숲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 내소가 어려운 치매 환자들에게 치매안심택시를 활용해 교통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지난 1, 2월 중에 운영한 부여북부진료소 등 3개소 마을에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에서는 치매선별검사 평균 2~3점 향상, 우울점수 1~2점 감소 등 긍정적인 전·후 평가결과를 얻는 등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

이상각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장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치매환자 및 가족 관리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방교실, 치매가족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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