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작물 재해보험 90% 지원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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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작물 재해보험 90% 지원한다!

경남 산청군이 시설작물과 농업용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7일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가입자는 보험료의 10%만 부담 하면 되며 보험 가입은 농지 소재지 지역 농협에 12월 1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험 가입 시 자연재해, 조수해, 동해는 기본적으로 보장되고 추가로 특약에 가입하면 화재와 화재대물배상이 보장된다. 화재대물배상은 타인의 하우스에 화재 피해를 입혔을 경우 보상 해 준다.

또 자기부담금 축소, 가입금액 자동복원, 재조달 가액보상, 하우스 내 모든 부대시설을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변경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강풍 피해로 지역 내 37개 농가에 7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 피해를 복구에 도움이 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매년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강풍, 태풍에 원예시설 피해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원예시설 재해보험 가입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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