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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정신적 어려움 겪는 청년들 돕는 ‘청년마음건강사업’ 추진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와 서울청년센터 강서오랑(센터장 박재성)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춘(春)하다’ 프로젝트(청년마음건강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항목에서 30대(24.2%)가 가장 높고, 자살생각 항목에서도 30대(18.8%), 20대(14.8%)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년들이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문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강서구가 위탁 운영하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울청년센터 강서오랑은 최근 청년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청,춘(春)하다’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강서구보건소,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청년센터 강서오랑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울청년센터 강서오랑은 청년 정신건강 연계망 형성, 청년층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부터 ‘청년마음건강사업’을 통해 조기 정신증 평가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청년층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 내 조기 정신증에 대한 이해와 조기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연계망 구축 및 발굴·의뢰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청년마음건강 협약식을 통해 강서구 내 청년들이 정신건강상담에 대한 편견과 부담을 해소하고 마음의 어려움과 고통을 보다 편하게 나눌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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