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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불광천 신사교에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불광천 신사교에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맞춤형 옥외전광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옥외전광판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송출 정보를 원격 관리할 수 있다.

은평구는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미디어아트와 구정 정보 등을 디지털 LED 전광판으로 송출할 수 있는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방송문화거리는 불광천 신사교부터 증산교까지 약 3km에 달하는 구간에 문화·예술과 미디어가 아우러진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사교 난간에 설치한 사이니지는 폭 2m, 길이 30m, LED 스크린 면적이 60m²에 달한다.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좋고 온도·습도 등에 강하며,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고화질 미디어를 실시간 송출할 수 있다. 관제센터와 원격 연결돼 있어 관리도 쉽다.

내달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각종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출된다. 표출 내용은 예술사진·영상 등 미디어아트, 재난안내, 각종 행사·생활정보 등 구정 홍보 등이다. 불광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2018년부터 방송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해 불광천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불광천미디어센터 건립, 불광천 산책로 정비, 별빛거리 조성, 수상무대 확충, 그린테라스형 관람석 및 공공미술작품 설치 등을 추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구정 홍보와 재난정보를 효과적으로 신속히 알리고, 미디어아트 상영 등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광천 방송문화거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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