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천군

서천군, 치매 어르신 및 환자 가족 대상 실태조사 실시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이달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치매 어르신과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치매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 환자 및 부양가족의 건강 문제를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 조호물품 및 치료비 지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기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2259명으로, 1인 9조로 구성된 조사반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로 면접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치매환자 동거 형태, 보유질환, 행동장애(망상, 폭력, 폭언, 환청, 환각, 환시 등) 유무 파악 등 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돌봄 분석은 4개 영역 53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인지 강화에 필요한 치매 관리 물품이 제공된다.

이에,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초기 치매환자 치료·관리 강화, 유관기관 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치매환자 가족 지원 서비스 다양화, 배회환자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치매돌봄의 지역사회 관리 역량 강화 및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치매안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문영 서천군 보건소장은 “서천군의 치매관리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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