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구

서초구,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실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지원이 시급한 복지 취약계층 뿐 아니라 구민 누구나 복지, 건강, 일자리, 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서초구는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정책 등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와 동주민센터 뿐 아니라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2곳의 민·관 기관과 권역별 민관협의체 등이 참여해 맞춤형 상담과 복지 정보를 제공한다.

서초구는 5개 권역으로 나눠 총 5회에 거쳐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상담 분야에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담당하는 파산면책,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금융복지 상담’을 추가하고 ‘일자리 상담‘ 분야에 서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해 취약계층 일자리 외에도 구직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토록 한다.

이외에도 동주민센터 초기 복지상담, 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일자리 상담, 신체‧마음건강 등 어르신 건강,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1인 가구‧여성‧장애인 복지서비스 등까지 총 망라돼 있다. 또한 서초구는 상담 중에 위기가정 발굴 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민간 복지자원을 적극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 켠에는 AI돌봄로봇 체험, 팔찌, 우산, 키링만들기, 셀프사진관 등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참여 주민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기관별로 준비한 홍보물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초구와 희망나눔사업 후원 협약을 맺은 ㈜사조대림과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도 먹거리와 화장품 등 물품 등을 지원한다.

운영장소는 오는 23일 잠원동 싸리재공원을 시작으로 24일 서초1동주민센터(서초권역), 25일 방배동 뒷벌공원(방배권역), 31일 양재동 양재근린공원(양재2, 내곡권역), 6월 2일 우면동 섬들근린공원(양재1권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복지상담소가 꾸려진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등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서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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