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북구

성북구, 정릉시장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개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정릉종합사회복지관(채성현 관장) 주관으로 지난 18일 정릉시장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통합사례분과 소속 10개 기관(성북구청 희망복지지원팀, 성북교육복지센터, 성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북주거복지센터, 성북장애인복지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성북지역자활센터, 드림스타트, 정릉3동주민센터)의 40여 명의 실무자가 상담소에 모였다. 각 기관에서는 이날 주민에게 진행 중인 사업을 홍보하고 복지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상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도 발굴했다.

상담 중 장애 등록 등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신다는 시장 상인의 제보를 받고 장애인복지관에서 바로 해당 가구로 방문하기도 했다. 현장 복지 관계자에 따르면 “가정에 가보니 어르신께서 수일간 식사를 못 하신 상태로 누워계셨다. 상담사들이 즉시 119 긴급출동을 요청, 다행히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사와 수액 치료 후 안전하게 귀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 등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삶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알림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