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순창군

순창군,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한다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쉴랜드를 기반으로 한 관계인구, 교류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순창 워케이션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를 말한다.

순창군은 지난해와 올해 전북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전북도 지방소멸기금 12억 원과 순창군 기금 8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치유와 웰니스 메카’로 알려진 순창 쉴랜드 내에 워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방갈로 4동과 공유오피스 공간을 조성 할 계획이다.

향후 조성될 쉴랜드 워케이션 거점공간은 쉴랜드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특색있는 공유오피스와 기업에서 팀 단위로 숙박 할 수 있는 방갈로(66㎡, 복층형) 4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쉴랜드를 찾는 워케이션 이용자를 위해 쉴랜드만의 특색있는 힐링 요가․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과 후에는 순창읍에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읍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순창읍에 있는 카페, 음식점, 영화관 등 문화 관광체험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전문가를 초빙해 워케이션에 대한 트렌드 이해와 콘텐츠 구축을 위한 주민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쉴랜드 워케이션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도농 교류(1사1촌) 차 순창군과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나 단체를 우선 유치할 계획이다”며“앞으로 워케이션을 통해 순창에 체류하면서 지역에 소비로 이어져 관계인구, 교류인구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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