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구군

양구군,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 본격 실시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오는 20일부터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본격 실시한다.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맞벌이 등의 가정환경으로 인한 양육 공백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돌봄교실은 오는 20일부터 양구초등학교에서, 학기 중 학교 돌봄이 끝나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돌봄 전담 인력이 학생별 자율활동(숙제, 일기, 그림그리기, 교육프로그램 시청 등)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양구군은 3월 10일까지 돌봄교실에 참여할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양구교육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진행하며, 희망자가 많을 시 전산 추첨을 통해 이달 15일 결과를 양구군 홈페이지와 양구교육캠퍼스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위해 지난해 양구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운영 방식에 대해 꾸준히 협의해 왔으며, 학교는 시설을 개방하여 장소를 제공하고, 양구군이 돌봄 인력을 직접 채용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양구군은 이달 양구초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비봉초 돌봄교실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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