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반기 광견병 예방주사 실시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제2종 가축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하여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시민과 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접종에는 사독백신 900여 두분을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공수의사가 읍면동별로 순회하여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견주 등 보호자가 개를 보정한 상태로 실시하며, 관내 일부 산간지역에서 기르는 개의 경우 야생동물과 접촉할 우려가 있어 미등록 개체라도 접종할 계획이다.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할 수 없으며, 접종에 따른 부작용(식욕부진, 구토, 발진 등)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의 책임은 견주에게 있으므로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마개 등의 안전장치를 준비하여야 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생후 3개월 이상의 개는 연 1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읍면동별 계획 두수가 한정되어 있어 해당 지역의 접종이 선착순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께서는 양산시 누리집(https://www.yangsan.go.kr)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에 따른 실시 일정과 장소, 유의사항 등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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