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시

양산시, 100만 본 꽃 생산해 시가지 꽃길 조성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시민 정서함양과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하북면 용연리에 위치한 초화류 육묘장에서 매년 100만본의 꽃을 생산해 시가지 꽃길조성에 힘쓰고 있다.

봄에는 양산천변, 황산공원, 부산대 유휴부지 등에 20ha 꽃단지를 조성했고, 4월 양산천변의 유채 개화를 시작으로 5~6월에는 황산공원 중부광장에 꽃양귀비, 안개초, 튤립 등의 만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한다.

특히 삭막한 도시의 미관조성을 위해 시가지에 꽃탑, 화분, 화단, 꽃다리 등 700여 개소를 곳곳에 설치할 뿐만 아니라, 지하차도, 교량 등에 피튜니아 걸이화분을 설치했다.

또 황산공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댑싸리, 코스모스가 만개한 것을 즐길 수 있고, 10월에는 시에서 직접 생산한 44,000여 점의 국화전시와 더불어 황산공원의 관광상품 개발과 볼거리 제공에 한발더 앞장섰다.

꽃을 보기 힘든 겨울철에는 황산공원 중부광장에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불빛정원을 조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으로 꽃의 도시 양산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의 도시 조성으로 시민 볼거리와 정서함양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에서 자체 생산한 꽃으로 도심 속을 가꾸는데 더욱 더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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