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군

어른들이 모르는 평화이야기!

평창군문화예술재단에서 주최하는 2019평창스노우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평창 청소년 K-POP팀 온새미로의 첫 번째 쇼케이스가 7일 17시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서 열린다.

이번 2019평창스노우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기존과 다르게 클래식과 동화와의 접목을 통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발표된다. 관객들에게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클래식을 보다 쉽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평화’를 주제로 한 동화 ‘평화란 어떤 걸까?’ (하마다 게이코 글/그림, 박종진 옮김, 사계절 출판사)를 원작으로 한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평창스노우오케스트라 단원 및 강사 49명의 연주와 함께 동화와 나레이션으로 구성된 영상이 3면 LED를 통해 더해진다. 이야기에 맞게 구성된 평창스노우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는 동화 속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해 줄 예정이다.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 국경을 넘은 평창스노우오케스트라와 하마다 게이코의 협업에 일본 아사히 신문사도 주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중·일 평화그림책으로 먼저 소개된 바 있는 동화작가 하마다 게이코의 원작 <평화란 어떤 걸까?>에서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평화가 어떤 것인지 다양하게 그려내고 있다. ‘전쟁을 하지 않는 것’, ‘폭탄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을 넘어, ‘평화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아침까지 푹 잘 수 있는 것’, 그리고 ‘잘못을 저질렀다면 잘못했다고 사과하는 것’까지, 하마다 게이코가 그린 동화 속 ‘평화’는 거창한 것들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유와 평온함이 전부 평화의 일환이자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는 이번 작품은 정기연주회에서 어른과 아이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각색해 소개될 예정이다. 막연하기만 했던‘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각 세대가 해야 할 일들과 고민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 볼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올해 재단은 K팝 스타를 대거 발굴한 이솔림 원장을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이 포함된 SL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보컬&랩, 댄스 등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K-POP 교육을 제공해왔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총 23명은 정규교육 외에, 무대퍼포먼스, 메이크업, 음반 녹음 특강 등의 교육을 이수, 아이돌 꿈의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올 한해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23명의 수강생은 <온새미로>라는 팀으로 탄생, 앞으로 찾아가는 공연 등 온새미로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각양각색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오는 7일 쇼케이스에서는 케이팝 커버 댄스, 보컬, 랩 등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보이그룹 <엔티크>의 무대도 더해져 공연이 한 층 풍성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평창군문화예술재단 김도영 이사장은 “평화올림픽을 모토로 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평창군민들의 기억 속에 깊이 자리 잡은 ‘평화’의 의미가 동계올림픽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대와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화의 중요성과 의미는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어떤 것이 ‘평화’인지에 대한 고찰이 부족했던 모두에게 이번 공연은 일상 속에서 평화를 생각해보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30여 분간 진행되는 웜업 프로그램 현대무용가 이소영의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몸 만들기’는 지역주민들이 클래식 연주를 다양한 감각으로 보고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찰의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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