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군

어린시인의 창작집 “시원(詩苑)한 이야기” 출판기념회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6일(월) 오후,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동시 창작집 ‘어디쯤 오니’의 발간을 기념하는 ‘제1회 시원(時苑)한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출판 시집 ‘어디쯤 오니’는 자기 자신은 돌아보지 못하고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며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회원들의 삶의 이야기와 진솔한 감정을 담은 총74편의 시를 담아낸 책이다.

한편, 금년 5월부터 진행된‘시원(時苑)한 이야기 프로젝트’는 조두현 동시작가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이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동시로 쓰고 읽으면서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게끔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됐다.

조두현 작가는 “시인의 작품으로 보지 말고 평창군 진부가 좋아 진부에 살고 있는 분들의 진솔한 ‘황혼의 블루스’로 들어주면 좋겠다.”며 “이제 막 시와 삶과 자연을 노래하기 시작한 ‘새내기 시인’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 시원(時苑)에 시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힐 때까지 「어린시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지 않을 것을 믿으며, 더욱 건강한 인생의 감동을 선사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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