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열대야도 날려버릴 ‘와인 칵테일’로 삼복더위 안녕!

입추(立秋)가 지나고 여름의 끝을 알리는 말복의 마지막 무더위에 사람들은 잠 못 이루고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엔 야외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맥주도 좋지만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와인 칵테일 한잔으로 더위는 물론, 이색적인 기분까지 낼 수 있다. 게다가 와인 칵테일은 반쯤 남은 와인을 처리하는 데도 그만인데, 이는 와인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와인의 본래 맛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맛있는 와인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을 맞아 휴양지에 있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으면서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는 과일을 이용한 홈메이드 와인 칵테일 제조법을 추천한다.

‘와인쿨러’로 여름도 쿨하게

물이나 소다수를 탄 알코올 음료를 말하는 ‘롱 드링크’ 중 하나인 와인 쿨러(Wine Cooler)는 기본적으로 레드 와인을 베이스로 만드나 취향에 따라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얼음을 가득 넣어 여름을 잊을 만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선사한다.

당도가 높고 달콤한 풍미로 과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트 와인인 ‘빅토리아 토니’와 차게 마셔야 그 산도가 진가를 발휘하는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모스카토’, 방금 수확한 과일에서 풍기는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발디비에소 브륏 로제’를 이용해 간편하게 와인쿨러를 만들어 보자.

Pink – Cooler 만드는 방법

재료: 발디비에소 브륏 로제, 자몽 주스, 자몽 시럽, 얼음

컵에 얼음을 가득 채운다음, 발디비에소 브륏 로제와 자몽 주스를 1:1 비율로 따른다. 마지막으로 자몽 시럽을 조금 따른 후 잘 저어준다.

Victoria – Cooler 만드는 방법

재료: 빅토리아 토니, 과일 시럽,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모스카토, 얼음

컵에 잘게 부순 얼음을 가득 채운다. 빅토리아 토니를 얼음이 살짝 잠길만큼 따른다.(3온스) 과일 시럽을 조금 따른 후,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모스카토로 잔을 채운 후 잘 섞어준다.

Victoria – Orange 만드는 방법

재료: 빅토리아 토니, 오렌지 주스, 오렌지 시럽, 얼음

컵에 얼음을 가득 채운 다음, 빅토리아 토니를 얼음이 살짝 잠길만큼 따른다,(3온스) 오렌지 시럽을 조금 따른 후, 오렌지 주스로 잔을 채워 잘 섞어준다

 

로맨틱한 핑크색이 돋보이는 ‘발디비에소 브륏 로제’와 열대과일향이 매력적인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모스카토’는 한데 어우러져 이 무더운 여름을 칵테일로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부띠끄 포트와인 ‘빅토리아 토니’는 루도글렌의 대표 와인답게 짙고 오랜 여운이 남는 달콤한 풍미에 색깔, 향, 맛 삼박자 모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맛을 보면 달콤한 딸기맛과 체리시럽 맛이 입안에 한참동안 머문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아 데이트에도 추천하는 이 와인들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찾을 수 있다.

 

스페인의 향취 가득 ‘상그리아’

스페인어로 ‘피’를 뜻하는 상그리아(Sangria)는 와인 칵테일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특유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원하게 먹는 대중적인 술이다. 기본적으로 레드 와인을 베이스로 오렌지, 레몬, 사과와 같은 과일을 넣고 숙성해 먹는 와인 칵테일이다. 훌륭한 와인이 아니어도 시원하고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으므로 여름철 더위를 잊기에 제격인 칵테일이다.

만드는 방법은 오렌지, 라임, 레몬 등 과일을 슬라이스 해 준비하고, 깨끗이 씻은 용기에 슬라이스한 과일을 넣고 적당량의 설탕을 넣는다. 용기에 빅토리아 토니와 탄산수를 약 4:1 비율로 붓고, 하루정도 숙성 시킨 후 얼음을 띄워 마신다.(재료: 빅토리아 토니(레드 와인), 오렌지, 라임, 레몬, 설탕, 탄산수)

‘빅토리아 토니’는 특유의 독특한 베리향으로 상그리아의 과일향을 더욱 증폭시켜 준다. 하지만 먹다 남은 레드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으로도 충분히 상그리아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만드는 중 설탕과 와인, 탄산수의 비율은 개인의 취향대로 조절하면 되고, 탄산수는 사이다로 대체 가능하나 설탕의 비율도 조절해 당도를 맞춰야 한다. 또한 무른 과일은 와인을 혼탁하게 할 수 있으니 제철과일을 사용해 신선함을 즐기도록 하자. 또한 캠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 한 여름 밤 캠핑에서 남미의 싱그러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와인 김석우 대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파클링 와인인 ‘발디비에소’라인과 달콤함이 매력적인 ‘빅토리아 토니’는 와인 칵테일을 만들기에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다양하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알림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