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영동군

영동군, 산모들의 건강관리 위해 ‘우리동네 산부인과’ 운영 재개한다

영동군(군수 정영철)의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가 재개됐다다고 14일 밝혔다.

이 ‘우리동네 산부인과’ 사업은 주위에 산부인과가 없어 산부인과 이용이 번거롭거나 시간이 없어 검진을 못 받은 임산부 및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 첫 진료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숨을 고르고, 분만취약지인 영동군에서 임산부들의 분만을 책임지고 있는 영동병원 산부인과와 연계해 지역 농촌 여성들의 건강을 살핀다.

의료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동식 초음파기 등의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농촌 여성들의 건강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전문의와 간호사, 보건소 직원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된 전문의료팀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쁜 일로 병원을 찾지 못할 때 동네 보건지소에서 다양한 진료를 무료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점에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산부 산전관리를 위해 초음파 및 기형아 검사, 혈액검사 산욕기 임산부관리를 위해 산모 건강관리 및 신생아 건강관리와 일반여성은 부인과질환 조기발견 초음파 등 산부인과 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영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대응의 일환으로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가 경제적 부담없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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