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영동군

영동군,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동서비스반 올해도 나선다

영동군(군수 정영철)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동서비스반이 올해도 우리동네 해결사를 자처하며 지역사회와 군민들의 불편해소에 본격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기동서비스반은 공공시설물이나 자체적으로 문제처리를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선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영동군자원봉사센터 5개 자원봉사단체(감나무봉사단, 어울회봉사단, 연꽃봉사단, 한국가스기술공사충청지사 남부사업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 3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도 양강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세면대 등을 수리하며 지역사회와의 특별한 소통을 시작했다.

해당 가정은 탈착된 세면대를 의자에 임시 거치하여 사용하고 있었지만 경제 여건상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을 겪는 상황이었는데, 기동서비스반은 현장에 직접 나가 세면대를 단단히 고정해 주고 기타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결해 줬다.

대상자 A씨는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해 몸이 안 좋고 사용이 불편해도 참고 지냈는데, 기동서비스반의 수고와 도움으로 걱정을 덜게 됐다”라며 연신 고마움을 건냈다.

이 기동서비스반은 공공시설물 사용 또는 주거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해당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불편사항을 신청하면 기동서비스반이 현장에 출동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창호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은 “이번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동서비스반 운영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사항 해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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