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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 시작한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을 펼쳐 눈길을 끈다고 3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은 구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나 결혼이민자가 어린이집에 파견돼 아이들에게 전통 옷 입기, 인사말 배우기, 장난감 만들기 등 놀이활동, 전통 악기 연주와 율동, 노래 배우기 등 각 나라별 특색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영등포구는 35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개 나라(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러시아)의 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진행한다. 작년과 달리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한 어린이집에서 두 국가의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영등포구는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이 어린이들에게는 세계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결혼이민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영등포는 다양한 문화가 꽃피는 도시이다.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열린 교육과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영등포의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하여 교육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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