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행한다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조기에 자립·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예산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은 청년이다.
신청기간은 3월 3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로 세부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누리집 내 분야별 정보, 인구청년정책, 청년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한국장학재단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지난 2017년 이후 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일반상환·취업 후 상환)의 2022년도 발생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