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구

용산구, 전국최초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씽킹클린 프로젝트)에 나섰다.

상시적인 하수관로 수위 감시, 악취가스 농도 측정으로 하절기 침수피해를 막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사업은 SKC인프라서비스와 함께한다. 내달까지 지역 내 침수 취약지역 3~4개소에 모니터링 장치 30여개를 설치, 검증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침수 취약지역으로 유입·유출되는 하수량과 하수도 내 황화수소(H2S) 값, 악취 농도·발생 시점을 데이터화해서 올해 말 구축되는 구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구 하수도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아울러 시스템에서 측정된 수위 값과 실제 강우 양상, 민원발생 현황 등을 비교, 침수를 예측할 수 있는 자체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 실정에 맞는 하수도 ‘악취지도’도 새롭게 구축한다.

모니터링 장치는 시민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맨홀뚜껑 삽입형’으로 제작 중이다. 통신망으로는 IoT 전용 로라(LoRa)를 활용한다. 소요예산은 1억원. 지난해 구는 SKC인프라서비스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 장비 제작을 이어왔다.

용산구 관계자는 “IoT 기반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원, 데이터 송신을 위한 선로 매설이 필요 없어 설치와 이동이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까지 지역 내 하수역류·악취 발생지역 400곳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관련 사업을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올리기도 했다. 현재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했으며 2차 온라인(광화문1번가) 국민투표(6.10.~6.14.)를 앞뒀다. 6월 말 3차 발표 심사를 이어간다.

구는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외 스마트 하수악취 개선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구축한 지역 내 악취지도 데이터에 따라 이달 중 지역 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200곳에 악취 저감시설, 차단장치를 설치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이 시시각각 스마트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IoT 기반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침수피해를 막고 악취발생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온라인 국민투표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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