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울산 북구, 상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실시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오는 24일과 30일, 31일 3차례에 걸쳐 상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북구 지역 내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과 농촌 지역에서 사육하는 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북구는 약 1천 200마리 분량의 예방백신을 마련해 미리 지정된 28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4일에는 농소1동과 농소2동, 30일에는 농소3동과 송정동, 효문동, 31일에는 효문동과 양정동, 염포동, 강동동 지역에서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동별 자세한 접종 장소는 북구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예방접종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미동록된 반려견은 지정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3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1년에 1회 접종을 해야 한다”며 “접종 장소에서는 반려견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 봉투를 휴대하는 등 반려동물 에티켓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알림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