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으로 가족과 함께 별보러 가볼까?

서울시(서부공원여가센터)는 노을공원 정상 별자리 관측교실인 ‘노을별누리’에서 어린이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계절별 별자리 관측을 위한 천문 프로그램을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을별누리’에서는 재미있는 별 이야기와 만들기 활동을 주로 하는 주중 “어린이 별학교”와 밤하늘 별자리 관측과 함께 망원경 분리․조립을 경험할 수 있는 주말 “가족 별여행”을 운영한다.

‘어린이 별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매월 다른 주제로 별자리 관련 야외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만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금요일 10시와 15시에 운영한다.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최대 20명(팀 4~10명, 1일 2팀)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로 예약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90분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가족 별 여행’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토,일) 프로그램으로 19시부터 21시까지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해설과 행성 관측이 있으며, 무엇보다 망원경을 조립하고 분해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총 5팀(팀당 2~4명)이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로 예약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90분에서 120분으로 유료 프로그램이다(팀당 5천원/회).

이외에도 태양계에서 두 번째 행성인 금성 관측(6.4일), 추석날 보름달 관측(9.29일) 및 부분월식 관측(10.29일) 등 특별 관측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노을공원 별자리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월 25일 10시에 다음 달 새로운 관측내용을 예약할 수 있다. 6월 프로그램은 5.25.(목)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1)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가로등, 건물 등에서 새어나오는 밝은 불빛으로 도심에서 별자리 관측이 어려운데, 노을공원에서 가족 나들이와 함께 별자리 관측으로 함께한 이들과 빛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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