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평구

은평구,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출품작 공모 실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매년 2천여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어린이영화를 소개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은평구로 무대를 옮긴다. 본 영화제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출품된 작품들은 예선 심사를 거쳐 경쟁 섹션과 비경쟁 섹션으로 나뉜다. 경쟁작은 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리는데, 상금 총 5,000만 원 상당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경쟁 부문은 SICFF장편경쟁, SICFF단편경쟁, SICFF애니메이션경쟁(신설), SICFF어린이경쟁 섹션으로 나뉜다. 그중 SICFF어린이경쟁 섹션은 어린이 감독을 발굴하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만의 특색있는 섹션으로, 올해 역시 전 세계 어린이 감독들이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출품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경쟁 부문은 기존과 달리 대폭 개편된다. 다음 세대에 관심있는 어른들을 위한 섹션인 ‘어른들을 부탁해’,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도담도담 극장’,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대중적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 마루’, 타 영화제 및 영화 학교와 교류하는 ‘SICFF X [ ]’, 환경과 평화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지.평.선’ 섹션이 그것이다.

국내작품의 경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출품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어린이감독의 경우 홈페이지 내에 게재된 출품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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