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성군

음성군, 장애인의 자립 지원 위한 카페 ‘바하’ 열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운영 중인 음성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카페 ‘바하’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음성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1층 공간에 장소를 선정하고, 무상임대로 장애인단체가 카페를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카페 바하는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음성군지회가 운영하며, 지난해 하반기에 인테리어 등을 완료하고 11월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일반인보다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2명 고용해 근로활동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발달장애인이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을 받고 음료를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실현을 돕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내 장애인단체 운영 카페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음성군지회 관계자는 “카페가 개소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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